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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

주위에서 불꽃이 작열하며

작성자명s********
조회수47
등록일2021-07-01 오전 1:44:48
제목없음

주위에서 불꽃이 작열하며 굉음을 울렸지만, 그녀는 이를 악물고 악착같이 상대를 쫓아갔다. 

한참을 더 달리자 도망치는 상대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다. 아무래도 괴한은 공격마법과 

속도 증가의 마법을 한꺼번에 쓰는 것이 힘에 겨운 것이 분명했다. 그것에 힘을 얻은 라나

는 더욱 용기를 얻어 앞으로 달려나갔다.

이때 괴한은 다시 한 번 라나를 향해 공격을 가했다. 이번에는 라나의 주위를 향한 위협 공

격 정도가 아니라, 그의 옆에 서 있는나무를 향해서였다. 아름드리나무의 밑둥이 박살나면서 

맹렬한 기세로 쓰러졌다. 그것도 괴한이 어떤 교묘한 수법을 사용했는지 모르지만, 라나와 

그 괴한 사이로 쓰러지기 시작했던 것이다. 나무는 바로 지척에서 쓰러져 내리고 있었다. 이 

상태에서 옆으로 돌아간다면 괴한을 놓칠지도 알수 없는 노릇이었다. 그렇다고 나무의 위쪽

으로 뛰어오를 수도 없는 상태였다. 완전히 나무가 주저앉은 상태라면 모르겠지만, 지금은 

너무 높았다. 또 속도를 줄였다가 다시금 지금의 속도로 달릴 수도 없었다. 라나는 이를 악

물고 더욱더 힘껏 달렸다.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. 괴한을 추격하려면 나무가 쓰러지기 전에 

그 밑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다.

굉장한 소리와 함께 라나의 비명이 숲 속에 울려 퍼졌다. 간발의 차이로 나무 밑을 통과하

는데 실패했던 것이다. 라나가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, 괴한은 속도를 멈추고 섰다가 이쪽으

로 몇 발자국 다가오는 듯 하더니 발길을 돌렸다. 하지만 곧 그는 욕설을 내뱉으며 발길을 되돌렸다.

상대가 아주 특이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. 그리고 자신이 나무에 깔린 것을 보고 도

망치지 않고 돌아와서 도와주는 것으로 보아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확신했다. 하지

만 이곳으로 돌아오기 전에 잠시 망설인걸 보면 도망쳐야 하는 어떤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됐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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